개발자가 되고자 했던 4년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:)요즘 부쩍 개발자와 관련된 소식이 많이 들리고, 또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. 나 또한 기존의 직업을 그만두고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유행에 편승하여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.[1] 나의 배경나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, 자동차 또는 반도체 분야의 엔지니어가 되는 것을 희망했지만 결국 식품(유업계)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. 전공과는 다른 분야였지만 생산부서였기 때문에 다양한 설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,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입사를 선택하였다.공학적인 업무는 생각보다 적었지만 업무를 하다보면 더 많은 것이 보일 것이라 생각했었고, 실제로 연차가 쌓일수록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