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 대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 대전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성심당 인데요, 결혼식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전에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에 방문해보았습니다 :)
📍 성심당 첫 방문! 위치와 분위기
본점에 전화해보니 웨이팅이 한 시간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하여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으로 방문했습니다.
대전역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...
위와 같이 사람이 참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기차 시간에 늦을까봐 걱정했는데요, 생각보다 줄이 금방금방 빠져서 한 15분? 이내에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다들 간판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ㅎ
입구로 들가면 줄이 있고, 앞에서 쟁반과 집게를 나눠주더라고요, 많은 사람들이 금방금방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이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.
그리고 가운데와 오른쪽에 빵이 있어서 일렬로 줄 선 채로 한바퀴 돌면서 먹고 싶은 빵을 고르고, 계산줄로 가서 계산대를 기다리면 빵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
튀김 소보루는 다른 라인에서 포장 상품으로 별도로 판매도 하더라고요, 그래서 튀김소보루 및 부추빵은 따로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.
그리고 빵을 고를 때 옆에서 직접 빵을 제조하는 현장도 볼 수 있었는데요, 그래서 인지 더 깨끗하고 믿을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🥐 빵 구매 후기
워낙 유명한 빵이 많아서 고민했지만, 젤 먹음직 스러운 녀석들로 구매 했습니다. ㅎㅎ
튀김 소보루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지인들이 대전에 방문할 때 자주 사다줘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구입해봤어요 :)
위와 같이 공주 밤식빵, 부추 고로케, 크림치즈 빵을 구입했는데요, 사실 더 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와이프와 제가 둘이서 다 못먹을 것 같았습니다....
이렇게 3개의 빵을 사고도 만원이 넘지 않았으니 가성비 또한 훌륭한 것 같네요!!
여튼 저녁을 먹고 집에서 먹어봤는데요, 역시나 성심당이었습니다. 공주 밤식빵의 고소함과 크림치즈 빵이 부드러움, 고로케의 달달 고소함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. 저녁을 먹고도 빵을 거의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네요!!
다음에 방문해서 또 사먹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.
📝 총평
역시나 대전하면 성심당이었습니다. 대전역 지점의 경우 웨이팅이 길더라도 금방 빠지니 기차를 기다리면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!
기차 안에서 가볍게 먹어도 좋고, 가족/지인들에게 선물로 사다줘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
대전역 여기저기 성심당 봉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이 보였네요 :)
여튼 대전이 조금은 먼 곳이고 피곤함도 있었지만, 결혼식도 잘 보고 성심당도 다녀와서 참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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